[서평]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 Dara Naraghi




 영화와 책의 차이점은 뭘까? 요즘 원작인 소설이 영화로 나오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그렇다 보니 원작이 재미있느냐 혹은 영화가 재미있느냐 라는 질문이 나오기 일쑤다. 나라면 둘 다 보라고 하고 싶다. 책은 원작으로써 또는 책으로 전해주는 즐거움이 있고, 영화는 눈으로 보는 것과 귀로 듣는 즐거움이 있기에 각각 다른 즐거움을 안겨주기에 둘 다 보라고 하고 싶다. 나 역시 책과 영화 모두를 좋아하기에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다.

 이번에 개봉하는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 영화가 ‘무비 프리퀄’로 출간이 되었다. ’무비 프리퀄’이라 함은 ‘그래픽 노블’과 같은 맥락이다. 즉, 그림 소설을 말한다. ‘그림 소설’은 말 그대로 만화책처럼 그림과 함께 이야기가 전개되기에 재미있고 빨리 읽힌다는 것이다. 하지만, 만화책은 아니라는 것임을 말해주고 싶다. ‘그림 소설’은 컬러로 되어 있기에 책을 읽는 동안 실감 나는 느낌을 전달해주는 느낌이 든다. 그렇기에 만화책과는 또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은 책을 먼저 읽었기에 영화로도 꼭 보고 싶어졌다. 그림체도 우리나라와 달리, 색다른 그림체를 만날 수 있기에 그 재미도 함께 안겨준다. 그리고 컬러로 된 그림과 함께 고급스러운 종이 재질로 책을 읽는 즐거움을 두 배로 안겨준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영화로 꼭 보고 싶어졌다. ‘무비 프리퀄’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책을 많은 사람이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림과 글과의 만남으로 더욱 즐거움과 색다른 책의 매력을 한껏 가져다준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은 멋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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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연화 | 2009/06/18 15:26 | 책 읽는 여자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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